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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

2월18일★갬성89㎒

by 경제적자유 2022. 2. 18.

 

안녕하세요 정글북입니다.

오늘 다시 날이 포근해졌네요!!

다행입니다^^

컬링종목 팀킴이 아쉽게 준결승이 좌절됬네요..

4년뒤를 기약해야겠습니다!!!

다들 그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 해 드릴 곡은 한스밴드의 "오락실"이라는 곡입니다.

완전 오래된 옛날 곡이죠!

한스밴드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거라 봅니다.

한스밴드는 3인조 밴드로 멤버는

김한나 (드럼, 보컬), 김한별 (베이스, 보컬), 김한샘 (색소폰, 보컬) 이렇게 3명!

그리고 이들은 자매입니다.

그래서 그룹명도 한's밴드 겠죠?

제가 어릴때만 해도 오락실이 많이 있었는데요..

부모님께서 오락실에 가면 불량배들이 많다고 가지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몰래몰래 다녔었죠!

 

용돈 받아서 단돈 100원이면 즐겁게 게임을 했었죠!

바로 그런 오락실을 내용으로 한 곡입니다!!!

이 당시 시대의

소소한 재미를 반영한 곡이죠!

 

Hans Band

한스밴드

1998.9.23 팝락

 

98년도 데뷔하였습니다.

이때 우리나라 참 힘든 시기였죠..

IMF를 맞아서 국가와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낸 해였습니다.

그 해에 데뷔해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노래를 불렀던 한스밴드!

그런 힘든 시기가 노래속에도 스며들어 있지요.

힘든 시기에 한 집안의 가장의 어려움을 담아낸!!

가사

시험을 망쳤어 오 집에가기 싫었어 열받아서 오락실에 들어갔어 어머 이게 누구야 저 대머리 아저씨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아빠 장난이 아닌 걸 또 최고기록을 깼어 처음이란 아빠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용돈을 주셨어 단 조건이 붙었어 엄마에게 말하지 말랬어 가끔 아빠도 회사에 가기 싫겠지 엄마 잔소리, 바가지, 돈타령 숨이 막혀 가슴이 아파 무거운 아빠의 얼굴 혹시 내 시험성적 아신건 아닐까 오늘의 뉴스 대낮부터 오락실엔 이시대의 아빠들이 많다는데 혀끝을 쯧쯧 내차시는 엄마와 내 눈치를 살피는 우리아빠 늦은 밤중에 아빠의 한숨소리 옆엔 신나게 코골며 잠꼬대 하는 엄마 가슴이 아파 무거운 아빠의 얼굴 혹시 내일도 회사에 가기 싫으실까 아침은 오고 또 엄마의 잔소리 도시락은 아빠꺼 내꺼 두 개 아빠 조금 있다 또 거기서 만나요 오늘 누가 이기나 겨뤄봐요 승부의 세계는 오 너무너무 냉정해 부녀간도 소용없는 오락 한판 아빠 힘내요 난 아빠를 믿어요 아빠 곁엔 제가 있어요 아빨 이해할 수 있어요 아빠를 너무 사랑해요

 

아빠와의 오락실에서의 만남..

실직당한 아빠들이 오락실에 많다던 그당시의 상황이 슬프게 다가옵니다.

그래도 아빠가 회사를 다니고 계시네요!

아빠와의 사이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또한 그당시의 무거운 분위기를 아주 재밌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가사들입니다.

요즘 IMF시대 못지않게 힘든 시기인데요..

빨리 모든 것이 예전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당시 힘들었을 그시대의 가장!

우리들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감상해보시죠!

시험을 망쳤다는 첫 가사부터 와닿습니다..

멜로디도 템포가 아주 신납니다!

98년도 뮤비느낌 확실히 나죠?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이 IMF 당시 정리해고와 관련된..

그러나 결국 카센타에 취직하신 아버지!!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당시 엄마, 아빠의 맘을 이해할 수 있겠죠?

 

오늘은 약간 가벼우면서도 진한 울림이 있는 곡

한스밴드의 오락실이였습니다!

다들 이 노래 들으시면서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그럼 Good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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