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갬성89㎒

안녕하세요 정글북입니다.

오늘도 저는 여전히 격리중입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여러분들에게 곡 소개를 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 제가 소개 해 드릴 곡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곡입니다.

故 김광석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려나요?

하지만 이분의 노래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984년 김민기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를 하였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도 참여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이후 밴드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되죠.

2014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장이 추서되기도 했었죠.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으로 남아계신 분입니다.

그의 죽음에는 많은 의문들이 남아있는데요..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죠..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정말 명곡들을 많이 만드셨죠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서른즈음에 등등

김광석만이 내뿜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먹을 것도 많이 사주셨다고, 그만큼 따른 후배들도 많았다는,, 대인배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이 곡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영화 클래식의 ost에 등장하였기 때문인데요..

2003년 개봉한 손예진, 조인성, 조승우 주연의 영화였죠..

이당시 조인성은 그렇게 유명하진 않았고

저는 이 영화를 2020년에 처음 봤었는데

손예진, 조승우의 스토리가 참 슬프게 다가왔습니다.

보통 클래식 영화하면 자탄풍의 너에게난 나에게넌 이라는 곡과 손예진, 조인성이 빗속에서 뛰어가는 장면을 많이 생각하실텐데,,

저는 조승우의 연기가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스토리에 맞게끔 정말 이 김광석님의 노래가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죠..

최고의 ost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클래식 영화를 꼭 추천드립니다.

눈물 콧물 쏙쏙 빼드릴겁니다!!!

김광석 네번째

김광석

1994.6.25 포크

 

앨범 소개

포크의 제황 김광석 그가 내놓은 네번째 향기로운 멜로디...

 

앨범 제목도 참 간결합니다!

뭔가 그냥 느낌이 동네 형 느낌인것처럼..

 

가사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냥 가사하나하나가 시입니다.

어떻게 저런 가사를 지었는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니..

그래서 그를 가리켜 가객, 노래하는 시인, 노래하는 철학자라고 부르나 봅니다.

노래 들어보시면 노래를 부른다기보단 정말 시를 읊듯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기교를 지녔다기 보단,

'진정성이 있는', '마음을 울리는', '우리들의 감정을 건드려주는 목소리' 등등의 말들이 훨씬 더 어울리는 가수!

그럼 감상해보시죠!

라이브 버전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면서도..

정말 천재적인 재능인 듯 합니다.

클래식 최고의 명장면과 함께도 감상해보시죠!

영화와 이 곡이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죠..

정말 봐도봐도 소름돋고 두 배우의 연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또 눈물이 글썽글썽..

사랑했던 사람이 정말 좋아했던 영화라서 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다들 이 노래 들으시면서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Good dream!!!